첨에 무슨 담요하나에 40만원이야 했는데..

값어치합니다!

구스이불도 써보고, 목화솜이불도 써보고 

추위를 잘 타고 기관지가 약해서 겨울엔 늘 온도, 습도 그리고 침구에 신경써요.

그것도 부족해서 온수매트도 밑에 틀구요.

근데 다른 이불들은 새벽에 제가 더운지 껴입은 옷을 잠결에 벗거나 이불을 차서 감기걸린 적이 많아요.

남편이랑 저랑 하나씩 사이좋게 구매해서 이틀 정도 덮었습니다.

어제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갔는데 한번도 춥거나 더워서 깬 적 없이 푹 잤습니다.

새 아파트고 윗집 아랫집 다 입주를 아직 안해서 온도를 높여도 썰렁한 기운이 있었는데

피부도 쾌적하고 따뜻하게 잘 잤어요 ^^

기분 너무 좋네요.

양털도 바삭바삭 보송보송 좋지만 겉에 천도 넘 좋아요.

저희집 고양이 두마리가 점프하면서 그 감촉을 즐기네요 ㅋㅋㅋㅋㅋ

좋은 상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남편도 이불이 몇갠데 또 필요하냐 그러더니

"좋지?" 하니까 씩 웃네요.

품절되기 전에 얼른 사놓으세요 ^^ 내년엔 또 어떻게 업그레이드 되서 다른 디자인으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겨울은 매년 돌아오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