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깔려있는 패드가 기존에 보던 납작한 패드가 아닌 도톰한 패드 라길래 너무 특이해서 물어보니

양모패드라며 청담동에 매장이 있다고 알려 주더라구요.

친구 왈 '써보니 60수 고밀도 면이 이렇게 좋을 수 없다며 시원한건 당연하고 눅눅하지 않아 좋다며'...

혹하는 맘에 청담동으로 방문했습니다.~

매장에 가니 친구 집에서 본 패드 외 에도 이런 브랜드가 있었는데 왜 몰랐지 싶을 정도로 디자인이 세련되어 눈이 막 돌아갔습니다.^^;;

제가 구입한건 친구 집에서 본 크리스피양모패드와 사바나 워싱을 구매했는데

패드는 퐁퐁한 느낌의 두께감과 시원한 60수 고밀도면이 울 아들이 좋아라 뒹굴고,

워싱이불은 신랑이 덮는 느낌이 좋다며 둘둘 말고 주무시고

둘다 땀이 많아 이불을 안 덮는데 양모이불의 놀라운 기능인 흡 발산 능력이 진짜인지 밤새 잘 주무시고 일어나십니다.^^

이불이 이렇게 중요 한건지 새삼 깨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