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같은 가격에 색도 고운 패드를 들였네요~크리스피바바를 알게된것도 거의 10년 남짓 된것 같아요. 결혼전 엄마 지인께서 백화점 매장을 운영하셔 몇채 구입하신걸 가끔 집에가면 덮어보곤 했는데 결혼후 여름에 출산해서 몸조리는 해야하는데 덥긴 덥고..에어컨 선풍기 바람에 이불은 덮으라고들 하시고..놓여있던 이불 둘둘 다리에 감고 잤는데 웬걸 덥긴 커녕 시원하더라구요.. 제살끼리 닿는것도 더운 여름 이불만 안고자도 넘 시원하면서 포근해서..당장 그 이불을 집으로 가지고 왔어요.. 몇년 지난 이불이었지만 늘 새것 같고 빨수록 낡은 느낌 보다는 편안해 지더라구요..그 이불이 크리스피 바바 차렵이불이었네요..진드기방지 이불이며 린넨이불 이것저것 관심 많아 샀었는데 알레××이불은 먼지날림없어 첨엔 좋았는데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넘 많이나고 여름엔 땀도차고 넘 더워서 패드도 못깔겠더라구요..확실히 폴리 소재라 그런지 또 겨울엔 정전기가 너무 생겨 불끄고 보면 번쩍 번쩍 하네요..린넨은 여름엔 시원한데 올해 장마철엔 너무나 눅눅해져서...올 여름엔 부랴부랴 아가들 모노 블랭킷사서 하나씩 깔아줬네요~땀 많은 신랑은 친정서 가지고 온 차렵이불을 패드대신 깔고 자더라구요..역시 써보니 예찬론자가 되네요..ㅎ더 늦기전에 차렵이불도 하나 결제하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