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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20 | Best Item 크리스피양모패드 화이트,그레이,스카이블루,라벤더,애플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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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 2024-04-01 | 8 |
| 7897 | Best Item 크리스피양모패드 화이트,그레이,스카이블루,라벤더,애플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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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부티크 | 2024-03-19 | 4 |
| 7861 | Best Item 크리스피양모패드 화이트,그레이,스카이블루,라벤더,애플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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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04 | 17 |
| 7802 | Best Item 크리스피양모패드 화이트,그레이,스카이블루,라벤더,애플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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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아이 | 2024-02-19 | 12 |
| 7481 | Best Item 크리스피양모패드 화이트,그레이,스카이블루,라벤더,애플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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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 2023-11-29 | 16 |
고객센터1670-4933
상호(주)경희 크리스피바바
대표자H.J. LEE
전화1670-4933
이메일khcrispyba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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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크리스피양모패드는 양모솜을 패스츄리처럼 겹겹히 쌓는 방식으로 솜을 튼 상태에서 누빔을 해서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가공 공정에서는 사진처럼 굴러다닐 정도로 솜이 뭉치로 나올수 없는데...
저희도 사진을 보고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런경우도 처음이지만 몇가지 원인을 살펴보자면 세탁에 의해 울프루프 가공이 풀렸던지,
제품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추즉이 됩니다.
혹시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사후처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상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올려주신 이 글의 사진을 보고 내부적으로 많이 의아해하면서도
어찌되었건 우선적으로 죄송하여 고객님과 대화를 통해 원하시는 제품으로 교환처리를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제품 수거 및 교환 과정 중에 빠진 털을 보내주십사 하는 과정중에 다소 적절치 못한 업무 처리로 불쾌함을 드렸던 것도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오늘 문제의 제품을 저희가 받아본 이후,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 끝에 고객님께 공유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는 판단하에
추가로 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와 관련하여 절대 오해를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부분은,
절대 고객님의 컨플레인에 대한 반사적인 반박을 하거나 거스르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정중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고객님께서 보내주신 문제의 ‘크리스피양모패드 연블루, 바이올렛 싱글사이즈 각 1개’씩 총 두 개(2018년 10월 구입)를 잘 받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동봉해주신 청소기 내에 모였던 시료들도 잘 받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송구하오나, 모아주신 솜털들은 양털이 아닌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사실 크리스피양모패드 내에 들어있는 양모는 패스츄리처럼 여러 겹이 접착되어 있는 상태라 이렇게 가루가 날릴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컨플레인이 거의 없는 아이템이라 올려주신 사진을 보고 굉장히 놀랐던 상황이었는데,
몇 가지 간이 검사를 해보니, 역시나 보내주신 '털 잔여물'들을 양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보통 양털은 태워보면 냄새(단백질타는 냄새), 연기(흰색), 불이 붙는 양상, 타고 남은 재의 모양을 보면 대부분 양털인지 아닌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보내주신 것 일부를 태워봤으나 모든 조건에서 양털의 특성이 보이지 않고,
타고 난 재의 모습이 ‘면’ 또는 종이가 타는 양상인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물론 합성섬유(극세사 같은)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양 정도의 털이 빠져나오려면 제품의 어느 부분이 뜯어져 있거나 바느질 상태가 문제가 있어야 하는데 두 패드 모두 제품은 정상이었습니다.
바느질 구멍으로 나왔다고 추정하기에는 솜털의 양이 많고,
털의 길이가 거의 ‘먼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길이가 짧았는데, 양털의 모양은 어느 정도 길이가 있고 꼬불거립니다.
그리고 양털은 살짝 거친 느낌인데, 보내주신 시료는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이에 내부적으로는 이것은 양털이 아니라는 결론을 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객님께서도 이미 저희에게 방에 다른 가구가 없고,
침대에 저희 패드를 깔고 거즈 이불을 덮으시는 상황에서, 나름 거즈 이불도 충분히 검토하신 끝에 양털로 판단을 하시고
의견을 남기셨을 것으로 믿고 상황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저희도 막상 제품을 받아 두 사람이 잡고 실제 털어도 일반적인 공기중에 보이는 생활먼지 정도 보이고,
양털을 태워도 보고 나름의 검토를 많이 해보아도 양털로 추정이 되지 않다보니 저희 또한 이 털들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 의문스럽고, 이 상황이 많이 안타까운 상태입니다.
이에 이번 기회를 통해 저희 내부적으로 다시 재점검을 하는 것이 옳을 것 같아 외부 기관의 도움을 받아 보내주신 제품 및 시료를 검사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털이 이 제품 안에 있는 털과 동일한지, 제대로 양털이 가공되어 들어가 있는지도 보겠습니다.
또한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지에 대해 여러 원인을 다각도로 검토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겸허한 자세로 결과들을 보고 앞으로 만들게 될 제품들에 대해서도 계속 더 관찰하겠습니다.
다시 보내드린 제품들에도 동일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아야 할 텐데 우려스럽습니다.
혹시라도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바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불편한 상황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비록 이번 일로 마음이 상하셨던 부분을 하루빨리 회복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